작년(2019) 10월 갑작스럽게 떠난 5박6일 괌 여행.
비행기와 숙소 예약을 하고 다음으로 고민되는 부분이 렌터카였습니다.
전 일정으로 대여를 해야 할지 며칠만 대여를 해야 할지 보험은 어떻게 해야 하고 차종은 무엇을 해야 하나...
처음에는 많이 알려진 곳으로 예약을 하려다가 가격을 비교해 좀 더 저렴함 곳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.
괌 렌트카 중에는 닛산, 허츠 등 공항에서 바로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업체들도 있습니다.
어린아이가 있거나 이동하기가 좀 어려운 상황이라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.
제가 선택한 업체는 파란 렌터카였습니다. 선택 기준은 보험 포함 가격이었습니다.
대여하는 차들이 신차인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.
후기도 별로 없었고 좋지 않은 후기도 있어 망설였지만 어느 업체나 좋은 후기만 있는 건 아니기에 선택했습니다.
5박6일 120시간 기준. 도요타 야리스 차종으로 $175 결제했습니다.
CDW .ZDC. PAI 보험 포함 금액 입니다.
ZDC (SUP) 보험을 추가해서 결제해야 하는 업체가 많은데 파란렌터카는 포함된 가격이었습니다.
▶CDW(Collision Damage Waiver) - (보험사 마다 명칭이 다를 수 있습니다.)
CDW 보험은 거의 대부분 렌트카 업체에서 제공하는 보험이고 일반자차보험으로 생각하면 됩니다.
면책금이 있고 보험에는 적용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.
▶ZDC(Zero Deductable Coverage) - ZDW, SUP (보험사 마다 명칭이 다를 수 있습니다.)
CDW 보험보다 조금 더 확대된 보상 범위이고 면책금이 없습니다. 하지만 모든 부분이 커버되지는 않습니다.
운전자의 부주의, 오프로드 사고, 차량침수, 베터리 방전, 차키분실, 차량분실, 사고시 차량 견인비, 교통 범칙금, 사고시 필요한 폴리스리포트 발급비, 유리, 타이어, 휠 등은 보험적용 불가하고 하니 예약하실때 이런부분들도 잘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.
▶PAI (Personal Accident Insurance)
차량의 운전자 및 동승자의 신체상해 보상보험입니다.
- 예약금을 결제하면 메일로 예약확인서가 오니 내용들을 확인하면 됩니다.
제가 도착한 시간에 비행기가 엄청 몰려 매우 혼잡했고 공항을 빠져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.
입국심사 마치고 나와 직원을 바로 만났고 한 팀 정도 기다리다가 이동했습니다.
공항에서 차량으로 사무실로 이동했고. 가까운 거리에 있어 차로 몇 분 안 걸렸습니다.
제주도에서 렌트할 때처럼 이동한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.
사무실에 한국인 직원은 없었고 직원 두 명이 업무를 하고 있었습니다.
영알못 이지만 문제없이 깨끗한 차를 렌트했습니다.
렌트비 결제하고 디파짓 200$ 신용카드 결제했습니다. 차량 반납하고 승인 취소 바로 되었습니다.
대여해주는 와이파이는 이틀 정도 잘 되었는데 이후로는 작동이 잘되지 않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.
렌트카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후기를 보고 포켓 와이파이를 준비 했지만 그냥 갔었다면 난감한 상황이 되었을 거 같습니다.
무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은 좋지만 작동에 문제가 있는 부분이라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게 더 좋을 듯합니다. 아이스박스는 필요없을 거 같아 대여하지 않았습니다.
차를 인수했을 때 기름이 8칸중에 6칸이 채워져 있었고 반납 전에 주유소에 들려 동일하게 채워서 반납했습니다.
딱 반이었으면 좋았을 텐데... 못하는 영어를 주유하는 분이 찰떡같이 알아듣고 친절하게 잘 주유해 주었습니다.
차량 반납할 때 복잡한 절차 없이 직원이 차량 기름과 와이파이 확인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주었습니다.
숙소가 시내에서 떨어진 곳이었고 태풍 하기비스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렸는데 차로 이동할 수 있어 불편함 없이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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